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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할 말이 있는데 -2LSON @이소영


할 말이 있는데

-2LSON


언제쯤 투엘슨의 노래를 포스팅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바로 이 타이밍이다..!!

3월 중순.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이쯤이면 친한 친구 무리가 형성되거나

어느 정도 첫인상이 맘에 들어 친해지고 싶은 이성이 생겼을 시기다.

(물론 예외는 언제든지 있는 법)


대학교에서는 공강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휴게실이나 카페에 가기도하고,

필자는 공강 시간이 3~4시간이나 되기 때문에

주로 당구장이나 피시방을 가서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수업을 모두 마치면 삼삼오오 모여서 저녁을 먹으러 간다.

저녁을 먹다보면 빼먹을 수 없는 게 또 술이 아닌가.

술을 한잔 걸치고 노래방에 갔는데 맘에 드는 이성과 함께 있다.

하... 이 상황에서 선곡이란 정말로 어려운 상황이다.

감성을 내세운 발라드를 부를까,

분위기를 미친 듯이 업그레이드해줄 신나는 곡을 부를까.

눈치를 채 줄 것을 바라며 고백 노래를 선곡한다.

그러나 노래방 목록에 없다..!!

바로 오늘 소개할 이 노래이다.


할 말이 있는데 - 2LSON (Feat. 시온)


위의 상황은 필자의 상상일 뿐이다ㅋㅋ

지난번에 공개했다시피 필자에겐 최근에 벌어진 슬픈 과거가 있기에...ㅎㅎ

이 곡은 이미 다른 분과 연애를 시작한 그분께

한번쯤은 꼭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이다.

그러나 항상 노래방에 가면 없어서 아쉬운 노래이다.

(혹시 노래방에서 발견한다면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어렵지 않은 멜로디, 그러나 진심 가득한 가사.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백은 남자가 먼저 하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필자는 고백에는 남녀 순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를 더욱더 불러주고 싶었다.

만약 필자가 남자이고, 여자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없던 관심도 생기면서 귀엽게 볼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 의견인가..?

아무튼 노래가 어렵지 않으니

고백할 때 부르는 노래로 추천하는 바이다.



+) 동일가수 추천노래

The Lady

Too Late

I'm In Love

Bye Bye

Hocus-Pocus